주성치 '쿵푸허슬'은 진짜 무협영화! (쿵푸허슬 비하인드 스토리)

 

주성치의 코미디 '쿵푸허슬'

코미디 쿵푸 영화라고 우리가 즐겁게 보았던 영화 쿵푸허슬은 주성치를 갇독으로써의 성공과 홍콩영화의 제2의 부흥기를 잠시나마 만들어 준 영화이다. 주성치의 제작동기는 실제 쿵푸의 근본과 오리지날리티를 그대로 녹여 내려고 노력한 찐 무협영화라고 할 수 있다. 쿵푸라는 무술과 무협물을 주성치 감독식으로 재해석한 코미디 영화 '쿵푸허슬'의 뒷 이야기를 알아보자.

 

 

쿵푸허슬에 등장한 무공

• 십이로담퇴 - 짐꾼 청년이 사용
• 홍가철선권 - 재단사가 사용
• 오랑팔괘곤 - 분식 가게 주인이 사용. 킬러 2인조와 싸울 때는 창을 쓴다
• 고금파동권 - 2인조 킬러 모두 사용. 카마이타치와 똑같으며, 차이점이 있다면 음공이 온갖 병기류의 형태로 화하는 것도 모자라 악령까지 소환한다
• 구음백골조 - 2인조 킬러 중 떡대가 재단사와 싸울 때 사용
• 사후공 - 소용녀가 사용
• 태극권, 니추공 - 양과가 사용
• 합마공 - 화운사신의 후반 필살기
• 여래신장 - 싱의 필살기

 

 

영화 쿵푸허슬 (2004) Kung Fu Hustle, 功夫

감독 제작 각본 : 주성치
출연 : 주성치, 황성의, 진국곤, 양소룡 외
장르 : (블랙)코미디, 무협, 느와르
제작사 : 홍콩 성휘해외유한공사
배급사 : 컬럼비아 픽처스, 소니 픽처스 클래식
개봉일 : 홍콩 2004년 12월 23일
상영 시간 : 101분
북미 박스오피스 : $17,108,591
월드 박스오피스 : $100,914,445
대한민국 관객수 : 823,559명

 

 

 

 

강호를 떠나 빈민촌을 지키는 고수들의 캐릭터 들은 실제로 무공의 근본을 면밀하게 정의하고 만든 캐릭터들이다.

 

 

중국의 셰익스피어 김용과 '신조협려'에서 근본을 가져 온 쿵푸허슬

 

 

김용의 신조협려를 저작권까지 지불하고 그대로 차용했다.

캐릭터의 본질을 근본있는 캐릭터로 부각해서 보존하고 싶어 했다. 집주인 부부의 정체는 바로 신조협려의 양과와 소용녀다. 단순한 패러디가 아니라 주성치가 아예 저작권료까지 지불해서 진짜로 영화에서 저 둘은 신조협려가 맞다.

 

 

쿵푸에 오리지날리티가 있는 자들만 나온다.

 

 

실제 소림사 출신의 고수

도끼파와 첫 전투를 벌이는 십이로담퇴의 고수인 짐꾼의 경우 배우가 실제 소림사 출신의 고수다. 10년동안 소림사에 있다가 나간 후 여러방송에서 소림무슬 홍보대사로 출연했다. 일반에 대단한 도전이라는 예능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황비홍의 손자제자 조지릉 (1943년생)

홍가철선권의 고수로 나온 세탁소 주인 게이 아저씨 역시 실제 무술가다. 배우가 실제 홍가철선권의 후계이자 황비홍의 적전제자이다.

작중 사용하는 무술인 홍가철선권의 실제 고수이자 그랜드마스터이다.

 

조지릉의 아버지가 황비홍의 제자인 임세영의 제자. 즉 손제자임. 그래서 아버지에게 무술을 배운 조지릉이 적전제자(적통을 이어받은 제자) 자격이 있음. 현재 전세계 돌아다니면서 홍가권 가르치시는 중이라고 함.

 

 

 

화운사신으로 나오는 양소룡.

실제 액션배우로 유명했으며 이소룡, 성룡과 함께 홍콩영화의 황금기를 장식한 대배우이다. 실제로 조폭패거리와 시비가 붙어서 흉기를 든 조폭 십여명과 싸움끝에 모두 쓰러트리고는 자기발로 병원에 찾아가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킬러들의 무공 중에 구음백골조가 나오는데 이것은 매초풍이 스승 황약사의 구음진경을 훔쳐서 익힌 무공이다. 주인아주머니 소용녀의 사자후나 킬러들의 현악기 공격은 '동사 황약사'의 피리 공격 '서독 구양순'의 가야금 공격을 패러디 한 것이다. 왕가위 감독의 <동사 서독>은 '동사' 황약사와 '서독'구양순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이다.

 

 

 

스치는 짤도 근본을 가지고 있다.

 

 

엉터리 책 장사가 보여준 책들 <사조영웅전>최고의 무공들이다. 하나의 무공을 얻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데 책장수 아저씨가 별것도 아닌것처럼 하나씩 사라고 보여주는 장면.

 

 

무술감독은 원화평

무술 연출은 매트릭스, 와호장룡의 무술 감독이었던 원화평이 맡았다. 이건 코믹으로 매트릭스의 스미스요원 장면을 패러디를 한 것이 아니라, 와호장룡에서 보여준 비상과 매트릭스의 군중 격투 자체가 그의 원래 연출 시그니쳐이다.

 

 

 

 

플래시 팬게임으로도 나온 적이 있다. 

두 캐릭터 중 한명을 선택하여 다른 등장인물들(미용사, 쿵푸 3인방, 도끼파 보스)과 싸우는 보스러쉬 격투게임이다. 클리어 할 수록 기술이 생기며 이상하게도 첫 상대는 주인공의 뚱보 파트너인데 정작 다른 플레이어블은 주인공에게 사탕을 줬던 여자이다.

 

 

 

 

구룡성채를 패러디했다.

한자로는 豬籠城塞. 번역하면 '돼지우리 성채' 정도가 된다. 돼지촌은 영문판의 'pig sty Alley'를 국내 극장 개봉 당시 의역한 것이다. 구룡채성은 홍콩 구룡반도에 1993년까지 존재했던 슬럼이다.

 

 

 

다음 포스팅 보게 비키봐라

 

 

 

코인 황제 '이더리움(ETH)'이 떠오른다

온디바이스 AI폰 시대 '갤럭시 S24'

클레이튼(카카오) + 핀시아(네이버 라인) 초유의 통합 추진

매킨토시 클래식을 살린 위대한 금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