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두 코인
사상 초유의 '코인 M&A'
카카오에서 시작한 클레이튼과 네이버 라인에서 시작한 핀시아가 메인넷을 통합한다.
카카오 그룹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출발한 클레이튼(KLAY) 재단과 네이버 그룹의 라인이 주도하는 라인테크플러스(LINE Tech Plus)가 주축인 핀시아(FNSA) 재단이 두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합키로 했다.
두 메인넷을 통합하고, 유틸리티 코인도 새로 발행한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보기 드문 대형 코인 M&A다. 두 재단은 이날 각자 거버넌스 멤버들에게 생태계 통합 계획 제안서를 제출하고 2월 2일까지 투표를 통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다.
유틸리티 토큰인 KLAY와 FNSA를 통폐합하고 두 생태계에 모두 통용되는 새로운 유틸리티 토큰을 발행한다. 기존 코인들은 2분기까지 새로운 코인으로 바뀌고, 통합 후 총 발행량의 24%를 소각한다.
거버넌스 회원사 개수도 최대 100개까지 확대한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일원화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각 웹 3.0 기술 인프라와 웹 3.0 서비스 생태계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로 장점을 극대화와 상호보완해 통합 메인넷 체계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 클레이튼은 “아시아 최대 수준(2.5억 명)의 디지털 지갑 잠재 사용자 접점 활용, 카카오와 라인 모바일 메신저 기반 웹 3.0 자산 승계 및 연동 등 다양한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약 420개 웹 3.0 기반 서비스와 45개 이상 거버넌스 운영 회원사 확보로 효과적인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생태계로서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클레이튼 재단은 “기존 과제였던 RWA(Real World Asset) 토큰화와 웹 3.0 게임, DeFi 프로젝트 중심 생태계 확장, 일본과 동남아 포함 글로벌 블록체인 파트너사 제휴 강화는 지속 추진된다”라며, “개방형 블록체인 기술 기반 웹 3.0 서비스, 디지털 커머스 도시(DOSI), 유수의 웹 2.0 IT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트너십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잠재 프로젝트들을 확장해 나갈 것. 아시아 내 가장 탄탄한 웹 3.0 전문 기업 비즈니스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원화 투표 통과 시 마일스톤
이번 제안이 거버넌스 회원사 투표를 통과할 때 두 재단은 메인넷 통합 업무와 동시에 올 한 해 아래의 주요 2024년도 마일스톤 달성을 위 노력할 거라 밝혔다.
다음은 클레이튼이 밝힌 주요 마일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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