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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들, 블록체인 사업 '눈독'

by Memepro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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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들, 블록체인 사업 '눈독'

서초구 '서초코인' 발행해 ESG 행정에 활용
강남구, 블록체인 활용 '전자근로계약 시스템' 협업
부산시 이어 인천시도 블록체인 특구에 도전장

 

 

지역자치단체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암호화폐(가상자산)를 이용한 지자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서부터 블록체인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나아가 블록체인 특화 도시 육성까지 다양하다.

 

19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서초구는 지난해 9월 암호화폐 '서초코인'을 출시해 지자체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서초코인은 서울 지역자치단체에서 암호화폐를 발행해 ESG 행정에 도입한 첫 사례다.

 

서초코인 앱 화면. 출처=서초구

 

서초구, 지역 암호화폐 '서초코인'으로 ESG 실천

서초코인은 전성수 구청장의 주도로 진행되는 구청 역점 사업 중 하나다. 현재는 만 60살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동 자치회관이나 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거나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 코인을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코인은 강좌 수강료로 결제하거나 복지관 체력단련실, 식당 등에서 지급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초코인 1개는 200원의 가치를 지닌다.

 

아직은 어르신만 이용가능하지만 조만간 전 서초구민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초코인은 허가형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코인으로 개발은 외부 기술업체와 협력했다.

 

서초코인은 앞으로 본격적인 지자체 ESG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만들어진 코인인만큼 서초누비단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탄소제로샵 물품 기부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도 서초코인 적립이 가능케 하며, 보유 중인 코인을 기부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 업체들이 많이 모여 있는 강남구도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전자근로계약 시스템' 시범사업을 함께 한다. 

지자체들의 블록체인 활용 사업 진출은 활발하게 진행 중이지만, 구 단위의 기초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기에는 애로사항이 있다. 광역자치단체나 행정안전부 같은 중앙부처에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줘야 기초 지자체들의 서비스도 연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지역 한 기초단체 관계자는 "블록체인이 매우 좋은 기술인 건 구청들도 알고 활용하고 싶어한다. 실제 블록체인을 활용한 좋은 아이디어들도 많이 나온다"면서도 "이런 신사업들이 제대로 되기 위해선 중앙부처나 광역 자치단체 차원의 추진없이 기초단체에서 하는 사업들은 반쪽짜리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블록체인 특구에 '도전장'  

현재 광역 지자체 차원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곳은 부산시와 인천시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 5년 차에 접어들었고, 인천시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지난 2019년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로 선정돼 국제 콘퍼런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와 업무협약, 디지털상품 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 발족,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복합상품거래소(UAE DMCC)와 파트너십 체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부산은 주요 거점 도시 중 하나지만, 블록체인 기업들을 유치하기엔 매력도가 떨어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국내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이 대부분 서울에 모여 있는 데다, 해외 기업의 경우 인천국제공항에서 다시 부산까지 가야 하는 지리적 불편함이 있다. 지난해 7월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전국 블록체인 기업 465개사 중 48.2%가 '부산이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인천시는 지난 13일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4개년 간 140여억 원을 투입해 마스터플랜에서 수립된 블록체인 전략 사업을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블록체인 산업 선도 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거래소 중심을 지향하지만 인천시는 블록체인 기술 위주로 기업을 육성해 전반적인 기술 산업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우선 교육 사업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술 혁신지원센터 유치 ▲블록체인 칼리지 내 전문가·일반인 과정 개설 ▲블록체인 기업 컨설팅 제공 등을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공항도시의 이점을 살려 글로벌 규모의 블록체인 기술 서밋 포럼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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