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 마킹하는 유형
당신은 어떤 마킹 유형인가요?
라운드 경험이 있는 골퍼라면 처음 마주한 따끈따끈 한 새 볼에 자신만의 마킹을 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조니양도 라운드를 가기 전날 부터 마음이 설레이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내일 라운드에 쓸 골프공을 꺼내서 정성스럽게 나만의 마크를 한답니다!
내 볼에 마킹을 하는 것이 아무일도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라운드 전에 마킹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습관인 것 같아요.점 하나 찍으면서 '절대로 OB를 내지 않겠다.' 또 하나 찍으면서 '힘은 빼고 쳐야지' 또 하나 더 찍으면서 '고개를 들지말자.'다짐하며 마인드 컨트롤 할 수 있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조니양은 공을 읽어버리지 않겠다는 목표로 하트를 하나씩 그리고 있답니다.^^
동반자와의 볼과 구별이 용이하고 나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볼마킹! 골프존 골친 여러분들의 볼에는 어떤 마크가 있나요??
●초 단순형
볼 라이너로 한줄을 그린다던지 최소한의 표시로 점 한 두개를 찍는 유형입니다.
●나만의 표시형
자신의 이름이나 영문 이니셜을 쓰는 유형. 가끔은 싫어하는 사람의 이름을 쓰고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볼을 때리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ㅎㅎ
●아트 마킹형
가끔씩 골프공을 잃어버리면 아까울 정도로 캐릭터 그림이나 예술적인 그림을 그려오시는 분도 꽤 있습니다. 공이 산으로 가는 순간! 캐디언니에게 "언니~나 저 볼 꼭 찾아야 해 ㅠㅠ."
●이도저도 귀찮아 형
로스트 볼을 쓰거나 번호만 확인하고 쓰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리기도 귀찮고 크게 도움이 될것 같지 않아서 쌩볼(?) 그대로 쓰시는...아마도 아직까지는 이 유형의 골퍼가 가장 많을 것 같아요.^^
공 하나하나 정성들여서 칠을 하다보면 분명 플레이도 정성들여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즐기는 골프이지만 나만의 마킹볼로 최고의 성취감을 맛본다면 그만한 라운드가 있을까요?
라운드가 끝나고 골프공들이 그대로 남아있기를 바라며 조니양은 오늘도 정성스레 마킹을 해 봅니다. 골친 여러분들도 개성있는 나만의 골프공 마킹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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