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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엇갈린 명암 카카오와 네이버

by memewave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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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IT 양대산맥의 엇갈린 명암

정보기술(IT) 플랫폼의 대항마 네이버와 카카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올해 3분기 네이버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5개 분기 연속 내리막을 걸었다. 특히 연말 들어 두 플랫폼에서 느껴지는 기온 차는 크다.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에서 속도를 낸 네이버와 달리,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한 카카오는 관련 사업을 '일시정지'하고 조직 내부 재정비에 힘을 쏟고 있는 모양새.

 

정보기술(IT) 플랫폼의 대항마 네이버와 카카오의 희비가 엇갈렸다.


카카오

카카오는 그야말로 매서운 겨울을 마주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을 했다는 의혹으로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됐고, 시공사 선정 관련 비위 등 내홍까지 불거졌다. 기업의 위기 속에서 카카오의 성장 동력도 정체됐다.

 

 

영업이익의 내릭막, 주가의 폭락

카카오의 영업이익은 5개 분기 연속 내리막. 복잡한 형제회사의 지분관계와 주가 뻥튀기. 파트너라는 명목으로 방치한 자회사관리의 빵구와 도의적인 경영난.

 

AI  거대언어모델 GPT 2.0 연내공개 무산
AI역량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비용 투자 등에 주력해 온 카카오는 올해 거대언어모델(LLM) 코GPT 2.0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연내 공개'가 무산됐다. 당초 카카오는 코GPT 2.0을 카카오톡 비즈니스 부문에 접목하면서 광고 수익을 확대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공개가 미뤄지면서 이를 활용한 서비스 출시도 요원한 상황이다.

 

비욘드 코리아 해외기업 M&A 중단
해외기업 M&A에도 잇달아 차질이 생기면서 '비욘드 코리아' 계획 실행도 쉽지 않아졌다. 최근 카카오페이가 추진하던 미국종합증권사 시버트에 대한 경영권 인수가 무산된 바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4월 시버트의 지분을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경영진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되자 시버트 측이 거래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유럽 1위 프리나우 인수 중단
카카오모빌리티가 추진하던 유럽 1위 택시 플랫폼 프리나우 인수 작업에도 제동이 걸렸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투자심의위원회는 인수가가 비싸다고 판단해 계획 원안을 부결했으며, 관광 수요가 높은 일부 국가나 지역만을 대상으로 인수를 추진하라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프리나우가 부정적으로 반응하면서 인수 협상은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카카오 측은 계속 진행 중인 단계로, 아직 인수가 불발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엔터와 에스엠 북미 통합법인 홀딩
에스엠 시세조종 의혹으로 수사를 받게 되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에스엠이 북미 통합법인을 설립한 지난 8월 이후로 양사의 협업도 멈춰있는 상태다. 카카오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내부 쇄신'이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주재하는 비상경영회의, 외부 전문위원들로 구성한 준법 및 윤리 경영 외부감시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 등을 가동하며 내부 재정비에 매진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는 '인수'를 통해 호성적을 냈다. 네이버는 지난 1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금인 2조원을 들여 일명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북미 최대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인수 비용이 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으나, 이 인수는 결과적으로 네이버의 매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커머스 부분의 매출을 끌어 올리며 올해 3분기 네이버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한 것이다.

 

 

영업이익 호실적, 주가의 희망

3분기 네이버가 최대 실적을 달성. 자회사 지분이 클리어한 이상적인 구조 (실리콘밸리의 건강한 테크기업과 비슷하다)

 

AI  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호평일색
신사업 분야에서도 치고 나갔다. 네이버는 지난 8월 '한국어를 가장 잘하는 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서비스 타임라인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9월부터 시범적으로 선보인 AI 검색 서비스 '큐'에 대해서도 호평이 나온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내년에는 큐를 모바일 환경에 적용하고 멀티모달(복합정보 처리) 기술을 지원하는 등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LLM의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한국은행, 건강보험공단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은 네이버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이를 기반으로 B2B 사업을 확장해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시장의 개척과 존재감 '치지직'
최근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등으로 게임 관련 신사업 분야에서도 네이버가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뚜렷한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년 2월 한국에서 철수하는 트위치의 빈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트위치 스트리머를 영입하고 유저 트래픽을 성공적으로 확보한다면 치지직의 기업 가치는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네이버 카페·블로그 등 커뮤니티와의 연계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정보기술(IT) 플랫폼의 대항마 네이버와 카카오의 희비가 엇갈렸다.

 

 

 

트위치 사업 철수와 네이버 '치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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