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상자산의 내일)

아시아 최초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홍콩 증권·규제당국이 15일 양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ChinaAMC)과 보세라자산운용은 각각 별도 성명을 통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콩은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시장이 됐다.

아시아 허브 1위 싱가폴에서 홍콩으로 넘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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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어디로?

크립토 후진국 한국에서 상상하기도 힘들겠지만 홍콩에서는 크립토 역사에 남을 승인이 되었다. 이로써 홍콩은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시장이 되었고 아시아 허브와 거래소 중심의 크립토 금융 초강대국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은 싱카폴에 대부분에 법인을 설립해서 가상자산 사업을 하기 때문에 홍콩에는 큰 연관성이 떨어진다. 또한 대세상승을 맞이하게 될 중국계 코인에 눈치를 볼 수 밖에는 없다. 

 

결과적으로 아쉽지만, 미국에도 홍콩에도 미래를 동참할 영역이 현재는 전무하다. 금융상품으로의 당당한 위치를 확보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상품은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될 예정이고 이번 승인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중국계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엄청나게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계 코인의 입지가 전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올라갈 것이라고 보인다. 

 

 

 

미국 비트코인 ETF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24년초 1월 10일 (현지시간)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한 바 있다. 아쉽지만 한국은 미국 ETF거래는 금지된 상태이다.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편향의 우려때문에 결정하지 못하고 애를 먹다가 연기를 한 것도 있지만, 증권사를 제외한 정부는 준비된 건 아무것도 없다는 설이 유력하다. 또한 윤정부의 지지율을 위한 정치적 이용 시기와 시즌을 노리다가 놓치고 말았다는 평도 많다. 

 

이후 미국의 11개 ETF는 현재까지 약 590억달러(약 81조7천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고, 이 가운데 블랙록의 아이셰어 비트코인 트러스트에 순유입된 자금만 단 석달 만에 150억달러에 달했다. 안타깝지만 한국은 해당사항이 없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은 홍콩 당국이 이르면 15일 늦어도 이달 중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를 잇달아 내보낸 바 있었다. 

 

 

홍콩의 가상자산 시장

홍콩은 가상자산 기관들의 허브 자리를 놓고 싱가포르, 두바이와 경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규제 시스템을 발표했다. 홍콩에서 비트코인은 물론 이더리움의 현물 ETF까지 출시됨으로써 홍콩은 싱가포르, 두바이 등을 제치고 아시아의 가상자산 허브로서의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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