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마케팅의 도전
디지털노마드를 준비하시는 분들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제휴 마케팅이고, 그 종류와 방법이 너무나 많다 보니, 가장 보편적이고 접근 좋은 몇 가지를 정리해 본다. 너무 글이 길어지다보면 이해도 떨어지고 슬슬 읽어나가면서 이해하실 수 있도록 의견처럼 적어보았다. 애드센스 같은 너무 당연한 것들 외에 블로그, 웹, 앱에 공통으로 쓸만한 제휴 마케팅을 정리해보자. 행동방식에서 구분해보고, 성과로도 분류해봐야 할 것 같다.
제휴를 일으키는 매개체에 대한 부분인 블로그를 만든다거나, 앱을 제작한다거나, SNS를 파이팅 넘치게 해 본다거나, 이런 부분까지 무엇이 좋다고는 정의할 수는 없을 것 같고, 그냥 종류만 언급해 보기로 하자.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몇 가지 없는 것 같아서 조금 슬프다.
콘텐츠형 정보 앱은 얼마든지 제작이 가능할 것 같고, 블로그는 포스팅 개수랑 방문자 늘리기에 너무 벅차다. 스마트 스토어를 활용하기엔 쇼핑이라는 사업 자체에 나의 유전자가 잘 안 맞는다는 것을 지난 몇 달간 깨닳아 버렸다.
UA마케팅 (일반 신규 유입 마케팅)은 오래 일해와서 뻔하다고 자신하지만, 제휴 마케팅은 진짜 복잡하다. '정말 수익은 잘 실현되나?'라고 의문을 가져왔다. 그런데 제휴 마케팅의 기초라 볼 수 있는 애드센스나, 애드몹에서 상당한 수익을 얻어내는 크리에이터들과 같은 분들을 보면 '안될 것 없지 않나?'라고 위로하면서 쌓아 가보기로 했다.
제휴 마케팅 [ Affiliate marketing ]
제품 /서비스를 판매하는 사이트 머천트(Merchant :인터넷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얻으려는 상거래 기업 또는 인터넷을 통해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거나 가입자를 모집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가 고객을 끌어들이고, 제품 /서비스를 진열, 판매하는 공간을 다른 사이트 어플리에이트(Affiliate : 인터넷 사이트를 보유한 개인이나 기업으로서 사이트를 이용한 수익을 창출하거나 사이트의 Contents를 더 알차게 꾸미기 위해 다른 업체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신들의 사이트에서 손쉽게 소개하여 상거래를 일으키고 그에 따른 수익을 얻고자 하는 사이트)를 통하여 확장시키면서, 이들 사이트를 통하여 방문한 고객이 제품 /서비스를 구입했을 때 발생하는 수입을 함께 공유하는 장기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제휴마케팅 수익창출을 준비하기 전에 고려할만한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
마케팅 활용할 미디어
- WEB (티스토리, 네이버, 워드프레스 등 블로그, 쇼핑몰이나 포럼, 커뮤니티같은 웹사이트)
- APP (위에 웹을 웹뷰로 구현하거나, 또는 네이티브 앱으로 만들거나, 아니면 그냥 인앱광고형 게임)
- SNS만 활용 (인스타, 페북 같은 곳. 그런데 이런걸 잘하는 분들은 따로 있는 것 같다.)
마케팅 대상자 타겟팅
- 대국민, 대인류용 (그러니깐 아무나 드르오시라)
- 나의 활동 범위 지역용 (행위당 과금률이 높을 수 있기에..)
- 한국 or 월드와이드? (쿠팡과 아마존은 시장 규모가 다르니...)
행동 패턴을 결정해보기
- 클릭을 일으켰을 때
- 판매를 일으켰을 때
- 가입, 다운로드처럼 Goal을 일으켰을 때
- 앱 설치를 시켰을 때
- 그냥 노출만 시킬 때
정도로 결정요소가 정리될 것 같다.
뭐 다해버리면 좋지만, 너무 종류가 많고 활용할 미디어가 겹쳐도 곤란할 수 있다.
아래의 이미지를 이해하기
CPM이라는 가장 포텐셜이 큰 광역 노출의 CPM이라는 베이직이 깔려있다고 생각하자. 그렇게 노출된 광고안에서 클릭, 가입, 인스톨 등의 피드백이 점층적으로 발생된다. 좁아질수록 단가가 비싸게 수익을 낼 수 있다. CPM은 나의 채널만으로도 창출을 실현시킬 수는 있다. 그런데 수익이 좋아지는 아래로 갈수록 노력이 많이 필요한 것이다.
역 피라미드 구조의 마케팅 광고의 구조
제휴 마케팅의 수익 창출 원리 방식으로 구분해보기
Cost per Click (CPC)
가장 일반적인 방식. 클릭당 과금.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나 일반적인 인터넷 매체에서 가장 많이 하는 키워드 광고 형태이고
구글 애드센스, 다음 애드핏, 네이버 애드포스트와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될 듯.
기본적으로는 CPM(알)을 베이스로 깔고 진행된다.
광고 게시가능 회사들
구글 애드센스 / 네이버 애드포스트 / 다음 애드핏
Cost per Sale (CPS)
판매당 과금. 판매에 대한 %를 할당받는 식인데, 고정금을 받거나 %로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제휴 마케팅 회사들 (주로 쇼핑이 여기에 해당)
쿠팡 파트너스 / 링크프라이스 / 아이라이크클릭 / 마이리얼트립
Cost per Action (CPA)
행동당 과금. 회원가입을 시켜주거나 자료를 다운로드하거나, 설문을 응해주었을 때, 사용자의 정보를 제공해줄 때 정도가 해당한다. 보험, 대출, 견적 같은 마케팅이 해당된다.
제휴 마케팅 회사들
리더스 CPA / 디비디비딥 / 텐핑
Cost per Install (CPI)
인스톨당 과금. 내가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이 한 UA마케팅의 희생양들. 스마트폰에서 인스톨시키는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PC에서의 인스톨도 해당은 될 텐데 요즘도 많이들 해당하는지 기억이 안 난다.
제휴 마케팅 회사들
스마트 포스팅 / 구글 애드몹 / 유니티애드 / 애드콜로니
너무 많아서 생략...
Cost per Mile (CPM)
노출당 과금. 가장 고전적인 방법인데 MILE을 쓴 이유는 1000번 노출당 일정 금액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가장 흔하게 구석에 짜그라진 배너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보기만 해도 된다니... 그만큼 단가는 싸다. 거의 1원 이하급이다. 최근에 애드센스가 CPM입찰방식으로 변경되어 로직에 큰 변화가 생겨서 살짝 난리가 난 듯 하다.
제휴 마케팅 회사들
구글 애드센스 / 네이버 애드포스트 / 다음 애드핏 외 광고 네트워크를 가진 일반적인 대부분의 플랫폼들
나에게 과연 무엇이 잘 맞고, 무엇을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봐야한다.
- 평소 커뮤니티 중심의 가벼운 포스팅이 많고 트래픽을 많이 가졌다면, 닷컴사이트로 변경해서 CPM을 도전해 볼만하다.
- 평소 양질의 글과 컨텐츠가 채워진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면, CPC, CPA, CPS쪽으로 도전하기 좋다. (ex: 정보성 블로그)
- 앱을 제작하거나 노코딩이라도 앱을 등록할 생각이라면 CPI로 전향하는 쪽이 좋다. (게임, 도구앱 등 보상형이 가능한)
어쨌거나 트래픽을 가진다면 못할 것은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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