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타이코 TAIKO 코인이란

타이코 TAIKO 코인

타이코(Taiko)가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후부터 국내외 등 8개 거래소에 동시 상장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암호화폐 업계에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타이코(TAIKO)는 영지식증명 기반 이더리움(ETH) 레이어2 확장 솔루션으로 지난 3월 1500만달러(약 204억9000만원) 시리즈A 투자를 받아 zk롤업 분야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거론됩니다.

 

 

---

타이코(Taiko) 란?

타이코(Taiko)는 영지식증명 기반 이더리움 ZK롤업( ZK-Rollup) 레이어2 프로젝트로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1000배 높여 개발자에게 일관된 EVM UI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존 롤업이 중앙화된 시퀀서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타이코는 이더리움 밸리데이터들을 시퀀서로 활용하는 베이스드 롤업(Based Rollup) 기술을 도입해 네트워크의 보안성과 탈중앙성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Based Contestable Rollup (BCR)를 활용하여 다중 증명 시스템을 통해 탈중앙화된 블록 검증을 구현하며 이 과정에서 사용자는 TAIKO 토큰을 증거금으로 지불하고 블록 검증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코(Taiko)는 완전히 오픈 소스이며, 허가 없는 이더리움과 호환가능하며, 네트워크 운영은 중앙 집중된 주체 없이 커뮤니티에 의해 수행됩니다.

 

롤업 중에서도 ZK롤업은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의 호환성이 낮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타이코는 ZK롤업의 장점을 유지하되 이더리움과도 높은 호환성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타이코(Taiko)의 특징

• 블록 데이터의 공개 가용성: 타이코는 블록 데이터의 접근성을 보장하여 블록 생성 후 상태를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공정하고 투명한 블록 생성 프로세스를 보장합니다.
• 탈중앙화 및 비허가성: 타이코의 아키텍처는 중앙 기관이 네트워크를 통제할 수 없도록 보장하여 모두에게 공정성과 접근성을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 안전한 확장: 레이어 2 아키텍처 내에서 모든 EVM 옵코드를 지원함으로써 타이코는 보안을 유지하면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확장합니다.

 

 

---

타이코(Taiko)의 발전

타이코 발전 역사

타이코는 지난 2022년 출범했으며 110만개 이상의 고유 지갑을 포함하는 6개의 테스트넷을 성공적으로 실행했으며 여기에는 3만 명 이상의 제안자, 1만4000명 이상의 증명자가 참여했습니다. 타이코 생태계에는 현재 100개 이상의 라이브 앱이 있으며 디스코드 커뮤니티는 85만 명이 넘는 멤버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타이코 랩스(Taiko Labs, 이하 타이코)는 세 차례에 걸친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37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지난 3월에 밝혔습니다.

 

 

첫 번째 라운드는 2022년 Sequoia China가 주도로 1,000만 달러 시드 라운드를 진행했습니다. Generative Ventures는 2023년 후속 시리즈 A 라운드를 주도하여 1,200만 달러를 조달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타이코는 새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총 1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를 마감했습니다. 라이트스피드 팩션(Lightspeed Faction), 해시드(Hashed), 제너레이티브 벤처스(Generative Ventures), 토큰 베이 캐피탈(Token Bay Capital) 등이 주도했으며 윈터뮤트 벤처스(Wintermute Ventures), 프레스토 랩스(Presto Labs), 플로우 트레이더스(Flow Traders), 앰버 그룹(Amber Group), OKX 벤처스(OKX Ventures) 등이 참여했습니다.

 

주요 인물

다니엘 왕(Daniel Wang) 타이코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이며 벤 완(Ben Wan)은 타이코(Taiko) 최고커뮤니티책임자(CCO)입니다. 타이코(Taiko) 팀은 이더리움에서 최초의 ZK 롤업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2018년부터 ZKP를 사용해 구축해 왔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보안을 손상시키지 않고 가장 원활한 온보딩 경험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기본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을 구축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

타이코(TAIKO) 작동원리

타이코는 여러 zk롤업 중에서도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보안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유일한 프로젝트로 메인넷 출시 전부터 시장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어서 타이코의 기술 특징 및 작동원리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1.다중증명(Multi-Proofs)

타이코는 속도와 편의성을 위해 다중증명(Multi-Proofs)을 채택했습니다. 다중증명이란 검증인이 블록체인을 검증할 때 하나의 증명방식만 따르지 않아도 되는 기술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할 때 사람들은 트랜잭션 속도가 빠른 네트워크를 원합니다. 그럴 때는 블록체인 증명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증명방식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프로젝트는 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속도보다는 보안에 중점을 둔 증명방식을 채택한 블록체인을 원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검증인들이 상황에 따라 증명방식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을 채택해 속도와 편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베이스 시퀀싱(Based sequencing)

이더리움은 탈중앙, 검열저항성, 보안성 등을 핵심으로 하지만 거래수수료(가스비)가 비싼 편입니다.

따라서 타이코는 다른 롤업 프로젝트와는 달리 베이스롤업(Based Roll-up)을 채택했습니다.이를 통해 레이어1 기반으로 시퀀싱(Sequencing)을 탈중앙화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시퀀싱이란? 블록체인 트랜잭션 순서를 정하는 과정입니다. 트랜잭션 순서를 잘못 정하면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롤업 프로젝트는 탈중앙화를 포기하더라도 시퀀싱을 중앙화된 특정 주체가 처리합니다. 그러나 타이코는 탈중앙화 유지를 위해 시퀀싱을 탈중앙화 방식으로 처리하는 베이스드롤업을 채택했습니다.

 

*베이스드롤업이란? 시퀀싱을 레이어1 기반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주요 롤업 네트워크 중에서는 타이코가 유일하게 베이스드롤업을 채택했습니다.

 

 

 

 

3.부스터 롤업(Booster Rollup)

타이코는 또한 이더리움에 배포된 디앱을 레이어2에서도 재배포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부스터 롤업(Booster Rollup) 기능을 제공합니다. 부스터롤업은 레이어1과 레이어2의 호환을 돕는 롤업 방식을 뜻합니다. 이로 인해 디앱 개발자들은 별도의 추가 작업 없이 타이코의 레이어2 환경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발자가 부스터롤업을 이용하면 레이어1에만 개발사항을 배포하면 됩니다. 그러면 부스터롤업이 자동으로 레이어1에 적용된 개발사항을 레이어2에 호환·배포합니다. 부스터롤업은 아직 개발 중이고 타이코 메인넷 출시 이후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

TAIKO 코인

TAIKO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블록 검증 참여 및 보상 수단으로 사용되며 향후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등 프로토콜의 주요 사안에 대한 거버넌스 투표 기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TAIKO는 타이코 생태계 내에서 거버넌스와 노드 운영을 위한 담보로 사용됩니다.

 

TAIKO 코인 토크노믹스

타이코 코인의 총 발행량은 10억 TAIKO로 현재 토크노믹스 및 분배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체 토큰 공급은 신중하게 배분됩니다. 주요 이해관계자는 48.5%를 받으며, 20%는 타이코 랩스와 코어 팀에, 16.88%는 타이코 재단 예비금에, 11.62%는 투자자에게 할당됩니다. DAO 재무부는 토큰의 20%를 보유합니다. 팀은 또한 보조금과 레트로PGF에 5%, 유동성과 시장 창출에 또 다른 5%, 제네시스 에어드랍과 구별되는 트레일블레이저 에어드랍에 10%를 배분했습니다.

 

 

초기 유통량은 제네시스 에어드랍으로 분배되는 5% 수준으로 총 5,000만 개로 추정되고 있으며 베스팅 및 잠금 기간 없이 100% 락업해제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

TAIKO 코인 용도

TAIKO 코인의 주요 사용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거버넌스 

TAIKO는 Taiko 생태계의 기본 유틸리티 토큰이며 네트워크의 운영 및 거버넌스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TAIKO 토큰의 주요 사용 사례 중 하나는 토큰 보유자에게 주요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있는 투표권이 부여되는 Taiko DAO 내 기능입니다.

 

결제 수단

TAIKO 토큰은 네트워크 경제 모델의 필수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는 Taiko 롤업 내에서 거래 수수료를 충당하는 데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Ethereum 거래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에 대한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합니다.

 

사용자 참여 인센티브

TAIKO 코인 보유자는 참여를 강화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유자는 스테이킹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토큰을 사용하여 네트워크의 보안 및 운영을 지원합니다.

 

기타

TAIKO 토큰은 또한 Taiko 롤업 내의 경쟁 ​​및 증명 메커니즘에서 역할을 합니다. 증명자는 거래 유효성 인증서를 생성하고 유효성 보증금을 TAIKO 토큰에 넣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러한 증명의 유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참가자는 TAIKO 토큰 형태로 콘테스트 보증금을 게시해야 합니다.

 

 

---

TAIKO 코인, 업비트·코인원·바이비트 등 8개 거래소 동시상장

 

 

이더리움(ETH) 레이어2 확장 솔루션 타이코(TAIKO)가 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후부터 국내외 거래소에 동시 상장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CO애널리틱스에 따르면 TAIKO는 이날 오후 10시 업비트, 코인원 등 국내 거래소와 게이트아이오(Gate.io), MEXC, 비트겟(Bitget), 바이비트(Bybit), 비트파이넥스(Bitfinex), 쿠코인(KuCoin) 등 해외 거래소에 상장됩니다.

 

앞서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는 X를 통해 “타이코가 롤업을 기반으로 출시된 것을 보게 돼 기쁘다”고 밝힌 바 있다. 비탈릭은 향후 타이코의 메인넷에 최초 블록 제안자(block proposer)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타이코는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탈중앙화 문제에 대한 유망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흥미로운 프로젝트입니다. 타이코는 ZK 롤업 기술과 비허가형 레이어 2 아키텍처를 활용하여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접근성이 뛰어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혁신과 개발을 통해 타이코는 블록체인 기술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권익위가 원래 하는 일 (국민권익위원회)

3기 신도시와 대규모 택지지구 공급대책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시절 (고물가 시대 살아남기)

디지털 노마드의 종류 (나에게 맞는 디지털노마드)

솔라나 밈코인의 종류 정리 (2024년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