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코인, PEPE 전망은?

페페코인

바이낸스에 상장 소식에 시총 14억달러 육박…PEPE 가격 전망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도지코인에 이은 새로운 밈 코인으로 페페(Pepe) 코인이 부상하고 있다. 페페 코인은 영미권 온라인 커뮤니티의 인기 캐릭터인 페페 개구리를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으로 시가총액이 10억달러(1조3100억원))를 돌파하여, 주요 거래소에서 시총 상위 50위 암호화폐 종목으로 우뚝 올라섰다.

 

 

페페코인, 시총 14억달러 육박… 바이낸스에 상장

페페코인 역시 도지코인과 유사한 성격을 가진다. 특별한 가치는 없지만, 20~30대 MZ세대 암호화폐 투자자 사이에서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해 올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페페 코인 시가총액이 10억달러(1조3100억원))를 돌파하여, 14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주요 거래소에서 시총 상위 50위 암호화폐 종목으로 우뚝 올라섰다.

 

6일 오전 9시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페페 코인은 개당 0.000003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극히 낮은 가격이지만, 하루 전보다 90% 이상, 일주일 동안 1000% 이상 오르는 등 5월 들어 빠르게 거래가격이 치솟고 있다.

페페 코인의 최근 상승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페페 코인을 상장한 것이 중요한 계기가 됐다. 최근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에서 페페 코인은 도지코인과 시바 이누를 누르고 거래량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주간 유니스왑 거래자들은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로 1000만달러 이상을 소모하며 페페 코인을 거래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의 FLOKI, PEPE 상장 공지 트윗을 리트윗하며 “밈코인(및 모든 암호화폐)는 위험도가 높다. 아무도 매수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라.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져야 한다”고 트윗했다.

 

 

페페코인에 대하여

 

페페코인은 시바이누, 도지코인 등 유명한 밈에서 시작된 이른바 ‘밈코인’의 대세주자로 떠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페페 코인(PEPE)은 유명한 온라인 밈 중에 하나인 ‘개구리 페페’를 이용해 만든 이더리움 기반 가상자산(암호화폐)이며 4월16일(현지시간) 출시했다. 개구리 페페(Pepe the Frog)는 미국의 작가 맷 퓨리(Matt Furie)가 지난 2005년 만든 만화 Boy’s Club에 등장한 개구리 캐릭터다. 미국 커뮤니티 포첸(4chan)은 물론 국내에서도 다양한 합성 이미지로 사용되며 ‘밈 대장’으로 불리곤 한다.이후 지난 2016년 크립토 아트 프로젝트인 ‘레어 페페’를 포함해 블록체인 업계에서 수많은 밈을 양산해 왔다.

 

밈코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재미’다. 투자 행위와 가상자산 상품 자체의 실용성 및 가치보다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에 밈코인의 높은 투자 변동성은 자연스럽다. 재미있는 밈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발행 초기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인기를 끌기 쉽기 때문이다. 지난 3일 페페코인은 시총이 38%까지 하락하며 상위 100위권에서 밀려났으나 하루 만에 1억 달러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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