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가 대세, 기름 차 사라진다?
올해 국내에서 팔린 신차 10대 중 3대 가량은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차 등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화된 환경규제에 맞춰 완성차와 수입차 업체들이 다양한 친환경 신차를 출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전기차의 경우 최대 500㎞ 이상의 1회 충전거리를 갖추는 등 상품성이 이전보다 크게 개선되면서 친환경차에 대한 선호도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올들어 친환경차 판매 작년比 24% 급증
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73만1038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기록이다. 같은 기간 친환경차 판매실적은 21만2249대로 지난해 보다 24.0% 급증했다. 신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29%에 달했다. 이는 올해 국내에서 자동차를 구매한 10명 가운데 3명은 친환경차를 선택했다는 의미다.
올해 1~5월 팔린 친환경차 21만2249대 가운데 14만1381대(66.6%)는 하이브리드카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34.2%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량도 6만3982대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다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전년 대비 32% 줄어든 4226대, 수소전기차는 33.9% 감소한 2660대에 머물렀다. PHEV와 수소전기차 수요 상당수가 전기차로 이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판매 1위는 현대 하이브리드 그랜저
차종별로 보면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카는 현대차 그랜저로 2만5540대로 집계됐다. 2위는 기아 쏘렌토로 1만8940대가 팔렸다. 기아 K8도 하이브리드 모델만 1만3226대가 팔려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수입차 중에선 렉서스 ES300h가 3640대로 1위(마일드 하이브리드 제외)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현대차 전기트럭 포터 일렉트릭이 1만3115대로 가장 많았다. 5개월 동안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전기차는 포터 일렉트릭이 유일했다. 승용 전기차 중에선 기아 EV6가 9548대로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기아 봉고 EV(9367대), 아이오닉5(8207대), 아이오닉6(6288대)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 전기차의 경우 테슬라 모델Y가 1451대로 1위를 차지했고, BMW i4(1092대), 메르세데스 벤츠 EQE(931대), 메르세데스 벤츠 EQA(729대), 메르세데스 벤츠 EQB(633대), BMW iX3(602대)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내연기관차를 빠른 속도로 하이브리드카가 대체하고 있다"면서 "전기차도 아직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충전 인프라가 점차 확충되면서 보급대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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