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utterstock 기고자
셔터스톡(Shutterstock)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톡 포토 사이트 및 그 운영 회사입니다. 셔터스톡은 전 세계에서 접수된 5,000만 컷 이상의 사진, 일러스트, 동영상을 디자이너와 일반 사용자용으로 모두 로열티가 없는 이미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전국민이 1인 1카메라를 갖고 있는 정도가 된 요즘, ‘촬영’이란 것이 정말 대수롭지 않은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갈수록 휴대폰 카메라의 화질이 일반 카메라의 화질보다 좋아지다 보니 무겁고 휴대가 불편한 카메라보다는 그냥 좋은 휴대폰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너도나도 사진관을 많이 가기 보다는 각자 알아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좋은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면 너도나도 사진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찍은 사진들을 판매함으로써 부수입을 남길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렇지 않아도 어차피 꽃 사진이나 풍경 사진, 그리고 음식 사진들은 대부분 자신의 갤러리 앨범 안에서 썩어갈 것이 분명한데, 그럴 바에야 차라리 그런 사진들을 판매함으로써 부수입을 챙길 수 있다면 얼마나 현명한 선택일까요? 그런 이상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곳이 바로 셔터 스톡입니다.
스톡 사진이란?
그럼 ‘스톡 사진’이란 무엇일까요?
스톡 사진은 비축된 사진을 의미합니다. 스톡 사진을 모아 놓는 사진 플랫폼(사이트)에서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사진, 즉 스톡 사진들을 올려놓으면 기업이나 개인이 필요에 따라 돈을 지불하고 사진을 구입하는 것이죠. 이런 사진들은 보통 신문이나 잡지 기사에 자료사진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홍보물의 참고 이미지가 되기도 합니다.
이 스톡 사진 사이트에는 전문 사진가들의 사진이 업로드 되지만, 아마추어라도 얼마든지 사진을 올려놓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니즈에만 충족된다면 그것이 전문가의 작품이든 초보자의 작품이든 어떤 카메라로 촬영했든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셔터 스톡에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수익을 어느정도 낼 수 있고 수익구조가 어떤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겠죠.
셔터스톡의 수익 구조
셔터스톡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톡 포토 사이트 및 그 운영 회사로, 전 세계에서 접수된 5,000만 컷 이상의 사진, 일러스트, 동영상을 디자이너와 일반 사용자용으로 모두 로열티가 없는 이미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셔터스톡의 수익 구조는 콘텐츠 라이선스를 많이 판매할수록 수익률이 향상되는 구조입니다. 즉, 고객이 콘텐츠 라이선스를 구입하면 레벨이 상승하고 매년 1월 1일부터 레벨이 재설정되며, 이미지(사진, 일러스트 및 벡터) 및 비디오에 대한 서로 다른 수익 레벨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판매된 이미지(사진, 일러스트 및 벡터) 라이선스 수에 따라서 레벨은 1~6 단계이고, 그에 따른 수익률은 15~40%까지입니다. 예를 들어, 올해 판매된 이미지가 100개 이하이면, 레벨 1이기 때문에 15%의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해 동안 판매가 꾸준히 늘어 1000개를 달성했다면 레벨 4로 오르게 되어 30%의 수익률을 적용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쌓은 성과가 매해마다 다시 리셋되어 레벨이 재설정 된다는 것에 많은 기고자들이 수용하기 힘들어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결국 셔터스톡 이미지 1장을 팔면 최소 0.25달러는 보장해줬는데, 이제는 최소 보장되는 금액이 0.10달러가 되어버렸습니다. 셔터스톡에는 다양한 요금제가 있는데요, 이미지 단일 사용자일 경우 구독, 주문형 팩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아래의 표는 구독형으로 계산된 표입니다.
구독 패키지의 경우 이미지 개수에 따라 매월 10개, 50개, 350개, 750개가 있습니다. 각각 매월 결제(계약 없음), 연간 매월 청구, 연간 선불 청구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가격을 개당 가격으로 환산하여 수익률 15~40%가 적용된 금액이죠.
위의 표에서 연두색부터 노란색까지는 최소 보장되었던 0.25달러보다 낮은 금액을 표시한 것입니다.
노란색은 계산상 0.10달러 미만이지만 최소 0.10달러는 보장해주는 범위입니다. 요금제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지만 많은 장수를 구매할수록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이미지 10장, 50장씩 구매하는 사람보다 350장, 750장씩 구매하는 사람의 비중이 훨씬 높습니다.
어쨌든 2.5배나 하락해버린 수익 때문에 셔터스톡에 모든 콘텐츠를 삭제하고 떠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콘텐츠 삭제는 하지 않았어도 의욕이 상실되어 더 이상의 새로운 업로드는 안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말 가벼운 부업처럼 취미로 하시는 분들은 계속 남아 계실 것이고요.
셔터스톡 수익 구조가 변동되었다 하더라도 셔터스톡 수익을 부수입으로 여기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냥 사진을 삭제할 바에야 업로드해서 누군가가 구매해준다면 약간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단 사실 자체가 매력적이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말로 부수입을 버는 정도로, 취미 삼아 찍어 놓았던 사진들을 업로드하여 나름의 쓸모를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으시면 셔터스톡을 통해 자그마한 수익을 챙겨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예 없거나 잃는 것보다는 셔터스톡 수익이라도 얻는 것이 나을 테니까요. 결국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듯이 점점 레벨이 높아져서 큰 셔터스톡 수익을 벌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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